특별전시회·랜선번개마켓 진행
가족 도자기체험·스탬프 미션도
코로나 여파로 지난 2년간 비대면 축제로 진행됐던 찻사발축제가 3년만에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란 주제의 이번 축제는 30일 오후 2시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획전시, 특별전시와 함께 특별프로그램과 참여프로그램 등으로 이어진다.
기획전시로는 전통의 맥을 이어온 문경사기장 39인의 명품을 전시하는 문경도자기명품전, 전국 도예인들이 참여한 제19회 문경찻사발공모대전 수상작 전시 등의 전시회가 열린다.
문경도자기의 명성을 더 높인 고 도천 천한봉 명장의 추모전과 대한민국 찻사발 200인 초대전 등의 특별전시회도 갖는다. 문경찻사발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찻사발 명장명품경매와 문경도자기를 50% 할인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찻사발 랜선번개마켓이 특설무대에서 계속된다.
또, 문경의 찻사발 장인들이 이야기하는 작품 에피소드, 전시작품 설명 및 시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사기장의 하루 이야기도 축제기간 내내 이어진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행사장 곳곳에 숨어 있는 차담이를 찾아 기념품을 받는 오시오게임 숨은 차담이 찾기, 가족 도자기체험사랑방, 요장방문 스탬프 미션투어 이벤트 등의 참여프로그램 등 즐길거리도 많다. 문경=전규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