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숨은 고수들, 고객사서 맹활약
포항제철 숨은 고수들, 고객사서 맹활약
  • 이상호
  • 승인 2022.05.0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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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설비 솔루션 전문가 구성
진단부터 사후 관리까지 제공
기업 생산 증대·원가 절감 도움
지역 명소 조성사업도 힘보태
포스코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숨은 고수’들이 고객사와 지역사회 기술 지원을 위해 힘을 쓰고 있다.

1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박광은 리더 등 6인으로 이뤄진 각 분야 설비전문가들은 매년 진단·전기·기계·압연 등 영역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고질적인 설비문제 해결과 에너지 절감 솔루션 활동을 하고 있다.

고객사, 그룹사에서 설비 현황과 요청 사항을 접수하면 설비전문가로 이루어진 ‘숨은 고수팀’이 구성돼 자료를 분석하고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설비를 진단한다.

진단 완료 후에는 내용을 분석해 고객사에 진단 보고서를 제출하고 사후관리 모니터링까지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그룹사인 포스코스틸리온의 용융도금라인에서 코일이 끊어지는 판파단 현상을 해결했고 포항시 종량제 비닐봉투를 생산하는 포항시 장애인 재활작업장 생산설비 문제를 개선하는 등 고객사, 그룹사에 설비·안전 관련 솔루션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런 포항제철소의 솔루션 컨설팅 덕분에 고질적인 설비 문제를 해결한 고객사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들은 설비로 겪던 어려움을 솔루션 마케팅으로 해결해 생산 증대와 원가 절감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

하재현 포항시 장애인 재활작업장 사무국장은 “설비 메이커도 해결하지 못한 3년 간 난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포항제철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항제철소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역 사회까지 기술 지원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현재 포항시와 협업해 ‘해도동 7080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진행 중으로 한때 포스코 근로자들 자전거 출퇴근거리였던 해도동 거리를 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에 참여, 관련 시설물을 제작하고 기술지원 활동을 제공하는 등 지역 테마 명소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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