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일상 회복 ‘전방위 경제정책’ 총력
포항, 일상 회복 ‘전방위 경제정책’ 총력
  • 김기영
  • 승인 2022.05.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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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보상 통해 골목상권 활력
장터 축제 등 개최 관광 활성화
일자리 확대 사업에 141억 투입
올해도 연중 10% 특별행사 진행
포항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및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됨에 따라 경각심은 늦추지 않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전방위에 걸친 경제정책을 펼치겠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손실보상(보정률 90%) △특례보증(출연 15억, 융자규모 150억) △특례보증 이차보전금(5억8천만원) △카드수수료(20억)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6천만원) 등 현금·금융·세제로 이루어진 패키지 지원 △온택트 비즈니스(1억5천만원) △공공배달앱 먹깨비(3억) △새바람 체인지업(3억) 등 시대 흐름에 맞는 지원 정책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유통산업의 변화에 맞춰 전통시장 40개소에 지난해 441억, 올해 3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장터축제를 시작으로 △청하시장 드라마촬영지 관광활성화 △중앙상가 야시장·거리문화 축제 △죽도시장 러브투어 등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도 유치하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 속에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지난해는 일자리 공시제 목표를 102% 달성한 약 3만749개의 일자리를 발굴했으며, 올해에는 3만1천479개의 일자리를 목표로 코로나19 및 4차 산업혁명 등 변화된 환경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유도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해 51개 사업에 총 1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아울러, 2017년부터 총 누계 1조6천200억 원을 발행한 포항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올해는 연중 10%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발행규모 3천200억 원(지류·전자형 각 1천600억 원)을 목표로 한다.

또,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 교통카드 탑재, 지역 쇼핑몰 결제 연동 등 편의성을 더욱 증대시키면서 시민 생활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 전환에 따라 경제가 확연히 살아나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특히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사각지대 없이 다각도로 지원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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