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목 출전, 2개 종목 메달
김천시청 서명수가 전 세계 청각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24회 하계데플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정상에 올랐다.
서명수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카시아스 두술에서 열린 하계데플림픽에 배드민턴 남자 복식 결승에서 우지수(서울의료원 소속)와 출전해 리투아니아 팀을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명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2017년 제23회 터키 삼순 데플림픽 남자복식 은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또 서명수는 남자단식 결승전에서는 우지수에 1-2로 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명수는 이번 대회에서 단식, 남자복식, 혼합복식 3종목에 출전해 2개의 종목에서 메달을 따냈다.
김일곤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국제대회에서 우리 김천시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드높이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드높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