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는 우슈 실업팀이 최근 3일 동안 상주에서 열린 ‘제5회 전국 종별 우슈 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포항시체육회에 따르면 산타 종목에 출전한 정다재(-70kg) 선수는 준결승에서 전남도청 선수를 2대 1로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고 결승전에서 경주시청 선수가 부상으로 기권해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환(-75kg)선수는 8강에서 서울시설관리공단 선수를 2대 0으로 이기고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손가락 부상으로 기권패 해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영일만공공스포츠클럽 우슈팀 소속 고등부에서도 우승자가 나오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포항시체육회와 영일만스포츠클럽이 전국 무대에서 큰 성과를 내 선수들 노고에 감사하다. 포항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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