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고 달리고…온몸으로 안전을 익혀요
뛰고 달리고…온몸으로 안전을 익혀요
  • 여인호
  • 승인 2022.06.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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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초,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서재초-찾아가는어린이안전체험

대구서재초등학교(교장 이인숙)는 지난 5월 10일 (화) 학교 운동장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이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운영하는 체험형 안전교실로, 학생들이 다양한 안전체험활동을 직접 해보며 안전을 몸으로 익히는 활동이다.

다양한 체험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풍성한 체험이 이루어졌다. 활동은 지속적인 감염병 사태로 방역과 안전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요즘 상황에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체험이자 푸르른 5월에 마음껏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은 시간이었다. 서재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저, 중, 고 3개조로 시간을 나누어 체험 시간이 충분하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부스 및 차량 등 모두 13개로 이루어진 체험 코너에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안전 체험을 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몸으로 안전을 익혔다. 화재, 가스, 전기 등 안전사고 발생시 행동 요령을 실제 신고, 대피, 소화 등을 시뮬레이션하고 지진을 체험하는 차량 안에서는 지진 대피시 머리를 보호하는 방법을 익혔다.

특수 차량에 탑승하여 교통사고처럼 의자가 갑자기 앞으로 젖혀지는 체험을 통해 안전벨트가 진정한 생명벨트임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화재시 비상구로 탈출하기 위해 꼬불꼬불한 미로를 몸을 낮추고 탈출하였으며, 물 묻은 손으로 전기를 만지면 위험하다는 것을 VR 체험을 통해 가상 현실로 생생하게 익혔다. 이외에도 가스 안전, 보행 안전,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안전 메시지를 새긴 배지 만들기를 하며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고 가스 안전 공책, 콘센트 안전덮개 등을 기념품으로 받는 기쁨도 누렸다.

학생들은 평소에 하기 어려웠던 화재 대피, 지진, 가스누출, 교통사고 등의 체험을 통해 말로만 듣는 안전이 아니라 몸으로 익히는 안전을 알게 되었으며, 실제 위급 상황에서 실천할 안전 행동 요령을 체득하게 되었다.

대구어린이신문 학생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4학년 권우진 학생은 “오늘 느낀 안전 체험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기사로 쓰고 싶다”며 “안전벨트로 몸을 잡아줘 부상을 예방해주는 교통사고 체험이 가장 아찔해서 기억에 남는다”고 하였다. 많은 학생들은 안전에 대해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되고 바깥에서 마음껏 활동해서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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