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동초등학교(교장 김영자)는 지난 4월 19일(화)부터 5월 17일(화)까지 4~5학년 1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또래 상담자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또래 상담자 양성 교육은 또래 상담자가 학급에서 교우 관계 개선과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상담과 홍보 활동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또래 상담자가 되기 위해 ‘친구 관계 인식’, ‘친구와의 대화법’, ‘도움 주는 대화 배우기’ 등의 활동으로 기초적인 상담 기술을 습득하였고, 이를 통해 학급 친구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주도적으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으로 각자 학급에서의 사례를 공유하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했던 5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상담자가 되기 위한 교육이라는 이야기에 단순한 호기심으로 참여했으나 교육을 받다 보니 앞으로 우리 반 친구들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