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이홍연)가 출범 첫날부터 민생현장 방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권기창 당선인을 비롯한 인수위는 민생현장 첫 방문지로 지난 7일 안동역과 버스터미널을 방문해 교통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곳은 불합리한 버스노선과 택시 승강장 문제로 교통사고가 빈번하고 교통위반 사례가 많은 지역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인수위원과 안동시청 관계 공무원, 개인택시 안동시지부장이 참석했다,

권 당선인은 “안동역 출입문 앞 도로 교통 표지판에는 버스 이외에는 진입이 불가능하지만 사실상 모든 차량이 진입, 불법 유턴 등으로 빈번한 접촉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강구 방안 등을 주문했다.

특히, 택시 승강장으로 인한 교통범칙금 문제, 교통사고 우려에 따른 택시 기사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택시 승강장 확대도 당부했다.

한편, 인수위원회는 8일부터 12일까지 안동시민운동장, 강변축구장,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 등 신설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해 스포츠 부분의 민생현장을 살피고 오는 13일부터는 안동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시정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민선 8기 공약 이행과 시정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