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과일, 카톡 선물하기로 판매채널 확대
이마트 과일, 카톡 선물하기로 판매채널 확대
  • 강나리
  • 승인 2022.06.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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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브랜드 ‘파머스픽’
바이어 직접 농가 선택·과정 참여
수박·샤인머스캣 등 판매 계획
이마트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과일 판매를 시작한다.

이마트는 자체 신선식품 브랜드인 ‘파머스픽’의 과일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말부터 스테비아 토마토, 체리, 사과, 오렌지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시험 판매한 데 이어 까망애플 수박을 시작으로 제철 과일을 지속해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에서 판매되는 과일은 이마트 바이어가 직접 우수 농가를 선택해 재배, 상품 선별, 유통 과정까지 참여해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에 새로 소개하는 파머스픽 까망애플 수박은 2~3㎏ 중량의 소형 수박으로 일반 상품 대비 3분의 1 크기다. 포장과 보관이 용이해 일반 수박 1통을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1~2인 가구에 인기가 있다.

이 상품은 이마트 바이어와 협력사가 직접 부여, 논산, 고창 지역의 우수 농가와 계약해 엄격한 기준으로 재배했다. 선별된 상품들은 이마트의 농수산물 가공 센터인 이천 후레쉬센터에서 2차 검수 과정을 거쳐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포장으로 안전하게 배송된다.

이마트 측은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과 SSG닷컴을 통한 온라인 점포 배송으로만 과일을 판매했지만,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함으로써 MZ세대가 선호하는 간편한 선물하기로 판매 채널을 확장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상품과 포장으로 새로운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고당도 수박, 프리미엄 샤인머스캣, 감홍 사과 등을 다양한 채널로 판매할 계획이다.

안상훈 이마트 과일팀 바이어는 “고객의 소비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한편 판매 채널도 고객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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