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173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만 715명 발생했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715명, 누적 확진자 수는 1천837만 9천552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364명, 해외 유입 사례로 5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490명, 해외 유입 사례로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천819명, 서울 2천778명, 부산 611명, 경남 576명, 인천 525명, 경북 503명, 충남 381명, 대구 369명, 강원 313명, 울산 311명, 대전 274명, 전북 274명, 충북 265명, 전남 243명, 제주 216명, 광주 164명, 세종 79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14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2천800명, 서울 2천768명, 인천 472명 등 수도권에서만 6천40명(57.3%) 나왔다. 부산 608명, 경남 571명, 경북 490명, 충남 379명, 대구 364명, 울산 311명, 강원 311명, 대전 274명, 전북 264명, 충북 253명, 전남 236명, 제주 206명, 광주 157명, 세종 78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4천502명(42.7%) 발생했다.
검역 14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173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53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3명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4천562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3%를 기록 중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