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계획하고 연습하고…우리만의 작은 축제
직접 계획하고 연습하고…우리만의 작은 축제
  • 여인호
  • 승인 2022.07.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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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서초등학교에는 타 학교에서 볼 수 없는 ‘네 꿈을 펼쳐라’라는 축제가 있다. 정해진 틀 안에서 선생님의 지도하에 이뤄지는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가 직접 계획하고 연습하여 참여하는 ‘우리들만의 작은 축제’이다.

교감 선생님은 “이 축제는 비경쟁을 통해 모든 것을 학생들이 직접 결정하고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축제를 만든 목적”이라고 말씀하셨다.

전례 없던 코로나19의 위기로 축제는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나 코로나의 현저한 감소로 학교의 정상 활동이 이뤄지면서 지난 6월 15~16일까지 이틀에 걸쳐 축제가 이뤄졌다. 축제를 담당한 선생님은 “이번 축제가 예전보다 20~30% 학생들의 참여 비율이 높아졌고, 다양한 활동들이 많아져서 매우 뿌듯하고, 무대 위에서 떨지 않는 친구들의 당찬 면모가 정말 자랑스러웠다”라고 하시며 학생들에게 많은 칭찬을 보내주셨다.

치열한 경쟁에 익숙한 학생들이 일등도 없고 꼴등도 없는 무대 위에서 오직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보여주는 이 축제는 희망찬 내일을 약속한다. 또한 학생들은 이런 확신을 통해서 더욱 빛나는 아름다운 성장을 하게 될 것이다.



강창완 어린이기자(해서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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