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월드컵 리커브 단체전 1위
한국, 여자 개인전 메달 싹쓸이
한국, 여자 개인전 메달 싹쓸이
‘고교 궁사’ 김재덕(경북일고)이 2022 현대 양궁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리커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재덕은 24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김우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과 함께 나선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스페인을 6-0(56-54 60-55 59-56)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김재덕은 안산(광주여대)과 함께 출전한 혼성전 준결승에서 미국에 패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브라질에 2-6(34-36 38-39 40-37 37-38)으로 져 메달 획득이 좌절됐다.
김우진은 개인전 결승에서 마우로 네스폴리(이탈리아)에게 7-1(29-28 29-28 29-29 30-28)로 승리하며 2관왕에 올랐다.
안산은 여자 리커브 결승에서 이가현(대전시체육회)을 6-2(29-28 26-27 27-26 30-29)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산은 앞서 이가현, 강채영(현대모비스)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 결승에서도 영국을 6-0(55-52 55-52 56-53)으로 제압하고 우승하며 2관왕에 2관왕이 됐다.
이로써 한국은 여자 개인전 메달을 ‘싹쓸이’했다. 올해 4차례 월드컵에서 한 나라나 특정 종목 메달을 싹쓸이 한 것은 리커브와 컴파운드를 통틀어 처음이다.
4차 대회까지 일정을 마친 월드컵은 마지막 파이널 대회만 남겨놓고 있다. 파이널은 10월 15~16일 멕시코 틀락스칼라에서 열린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김재덕은 24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김우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과 함께 나선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스페인을 6-0(56-54 60-55 59-56)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김재덕은 안산(광주여대)과 함께 출전한 혼성전 준결승에서 미국에 패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브라질에 2-6(34-36 38-39 40-37 37-38)으로 져 메달 획득이 좌절됐다.
김우진은 개인전 결승에서 마우로 네스폴리(이탈리아)에게 7-1(29-28 29-28 29-29 30-28)로 승리하며 2관왕에 올랐다.
안산은 여자 리커브 결승에서 이가현(대전시체육회)을 6-2(29-28 26-27 27-26 30-29)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산은 앞서 이가현, 강채영(현대모비스)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 결승에서도 영국을 6-0(55-52 55-52 56-53)으로 제압하고 우승하며 2관왕에 2관왕이 됐다.
이로써 한국은 여자 개인전 메달을 ‘싹쓸이’했다. 올해 4차례 월드컵에서 한 나라나 특정 종목 메달을 싹쓸이 한 것은 리커브와 컴파운드를 통틀어 처음이다.
4차 대회까지 일정을 마친 월드컵은 마지막 파이널 대회만 남겨놓고 있다. 파이널은 10월 15~16일 멕시코 틀락스칼라에서 열린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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