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온누리 연극 ‘이웃집 쌀통’ 공연
극단 온누리 연극 ‘이웃집 쌀통’ 공연
  • 황인옥
  • 승인 2022.07.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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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극장 온, 내달 5~20일
극단 온누리 '이웃집 쌀통' 공연모습
극단 온누리 ‘이웃집 쌀통’ 공연 모습.

극단 온누리는 극단 우수 레퍼토리 중 하나인 연극 ‘이웃집 쌀통’을 8월 5일부터 20일까지 예술극장 온에서 공연한다.

연극 ‘이웃집 쌀통’은 우리주변의 이야기와 그 속에서 벌어지는 수다스러운 아줌마들을 통해 인간 본성 속에 숨어있는 의심과 의혹, 남을 바라보는 심리적 상태를 다룬다. 빨간 쌀통이 골목을 돌고 돌아 서로의 집 앞을 오고갈 때 우리 자신들 속에 감추어진 추함과 이기심을 만나게 되고, 아무것도 아닌 골목의 일상을 통해 우리들 이웃의 모습을 돌아보게 만든다. 특히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쌀통 속 잘려진 손가락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인간의 탐욕에 대한 상징이다.

인간의 본성 속 심리 상태라는 무거운 주제를 이번 공연에선 코믹하고 재치 있는 상황들로 풀어낸다.

무대 위에 펼쳐진 골목길의 따뜻한 정감과 아줌마들의 진솔한 모습을 통해 한바탕 웃음 속에서 소시민의 애환이 전한다. 이를 통해 관객층을 넓히고, 힐링의 시간으로 이끈다.

한편 극단 온누리는 ‘꿈이 있어 그 꿈을 위해 나아가는 극단’이라는 슬로건으로 1992년 창단됐다. 창단 이후 꾸준한 창작과 실천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창작극 ‘아들은 엄마의 나이를 모른다’, ‘TV동화 행복한 세상’, ‘이웃집쌀통’, ‘양덕원이야기’, ‘니맘내맘 역할대행 주식회사’, ‘경로당폰팅사건’ 등 남녀노소가 호흡할 수 있는 작품을 레퍼토리화하며 대구연극제, 전국연극제 등에서 수상하며 관록을 쌓아왔다. 2002년에 대구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다. 입장료 전석 3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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