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5일 청사 대강당에서 ‘2022 달서 전국대학생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국 대학생들의 다양한 발명 아이디어 출품작 50건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달서구청은 출품작에 대한 전문기관의 선행기술조사를 실시한 후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심사(발표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작 7건을 선정했다. 대회는 총상금 500만 원 상당의 규모로 진행됐다.
대상은 경북대 전자공학부 3학년 장현빈 학생의 ‘영유아 뇌 보호를 위한 스테디 카시트’ 출품작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영유아가 차량 탑승 시 뇌에 전달되는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제품으로, 향후 영유아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계명대 의용공학과 구정우 학생의 ‘뮤잉운동 기반으로 한 무턱증상 완화 마우스피스’ 작품이 선정됐다. 김수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