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학제개편 통해 예체능 분야 전공 늘려
경일대, 학제개편 통해 예체능 분야 전공 늘려
  • 남승현
  • 승인 2022.08.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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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704명 선발…복수지원 가능
교차지원에 따른 감점도 없어
K-방송예술학부 ‘최고 강사진’
경일대
경일대는 최근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대학은 올해부터 학제개편을 통해 예체능 분야 전공을 확대했다.

경일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천704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의 경우 전형 간 복수지원(최대 6회)이 가능하고, 출신 고등학교의 계열(인문계, 자연계)과 관계없이 모든 모집단위에 교차지원이 허용되며, 교차지원에 따른 감점도 없다.

수시모집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학생부 100%로 466명을 선발하며 간호학과와 응급구조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단, 간호학과는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9 이내, 응급구조학과는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10 이내로 설정되어 있다.

경일대는 2023학년도 학제개편을 통해 예체능 분야 전공을 늘렸다. K-POP과 OTT를 통한 한류가 세계 콘텐츠 시장에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경일대는 K-방송예술학부를 신설하고 실용음악전공과 방송연예전공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최고 수준의 교수진을 구성하고 수도권에 실습센터도 구축했다. 사진영상학부는 이미지&테크놀로지전공을 신설해 기존 사진 영상, 방송 분야를 넘어 최신 미디어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미래 이미지 산업과 뉴미디어 예술 분야에 대응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학제개편을 통해 경일대는 특수군사학과도 신설했다. 전문성 높은 국방인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경일대 특수군사학과는 정예 장교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전공과 복수 전공을 통해 전문성 높은 국방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수군사학과는 학사장교, 부사관뿐만 아니라 방위산업 분야, 군무원 등으로도 진출할 수 있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구간이 2023년 하반기에 개통하고 경일대 입구에 현재 공사 중인 지하철역이 완공되면 서울에서 2시간, 대구의 중심부 반월당에서도 경일대까지 30분 내로 도착할 정도로 접근성이 좋아진다.

특히 경일대는 최근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인재양성 사업 중,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서울권 대학 및 지역 거점 대학 35개가 참여해 15개 대학만이 선발됐으며 3년간 17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미래형자동차산업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관련 교육 인프라 구축 등에 사용된다.

경일대는 2018년 9월 교육부가 주관한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도 대구·경북·강원권 4년제 대학 중에 경일대가 유일하게 선정돼 6년간 총 사업비 120억 원을 지원 받고 있다. 조기취업형계약학과는 청년 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작년 처음 신설된 사업으로, 입학 전 취업이 확정되므로 대학진학과 취업이 동시에 해결되며 3년 만에 4년제 정규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제도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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