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패션·뷰티 전문가 양성
성적 우수 신입생 등 다양한 혜택
대구대는 올해 신입생 모집인원 총 4천334명 중 4천81명(정원내 3천583명, 정원외 498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대구대는 이번에 2개의 새로운 학과(전공)을 신설했다. 조형예술대학 패션학부 내 뷰티스타일링전공(40명)과 재활과학대학 내 특수창의융합학과(20명)이다.
최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뷰티산업에 대한 관심이 크고, 다양한 재활치료 관련 전공에 대한 융합과정의 필요성과 교육수요에 발맞추기 위함이다.
뷰티스타일링전공은 세계적으로 한류 문화의 전파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K-패션과 K-뷰티 산업에 필요한 창의적인 패션·뷰티미용 전문가를 양성한다.
특수창의융합학과는 관련 법률에 의한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가 있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미래 융합산업에 특화된 진로 교육을 실시한다.
학부(학과) 신설 외에도 일부 전공은 학사 운영 효율화를 위해 통합했다. 기존 글로벌언어문화학부의 중국어중국학전공과 영어영문학전공은 국제어문학과로 합쳤고, 생명환경학부 내 원예학전공과 바이오산업전공도 원예학과로 통합했다.
새로운 교육환경에 맞춰 전공·학과 명칭도 변경했다. △일본어일본학전공은 일본어일본학과로 △디지털문예창작전공은 미디어문예창작전공으로 △공직법학전공은 공공안전법학전공으로 △빅데이터학과는 통계학과로 △나노화학전공은 화장품제약전공으로 △생명과학전공은 바이오메디컬전공으로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은 에너지시스템공학과로 △패션디자인학과는 패션학부(패션디자인전공)으로 각각 변경됐다.
대구대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대학혁신지원사업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거점형 운영 대학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차세대 반도체’ 컨소시엄 등 굵직한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유치하며 대학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사범대학은 올해 국·공립 교원 임용시험에서 280명의 다수 합격생을 배출해 전국에서 최상위권의 교원양성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구대는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 등 신입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강화했다. 신설된 기숙사 지원 장학제도로서 충원합격자 전체는 기숙사비 일정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재학 중에도 학생들이 수혜 가능한 연간 장학금은 교내·외 장학제도로부터 1인당 평균 약 410만 원으로 장학금 수혜율은 약 97%에 달한다.
2024년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이 개통됨에 따라 보다 편리하게 통학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1호선 영천 경마공원 연장 신규 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대구대 캠퍼스는 대구·경산 도심권에 더욱 가까워질 예정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