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인공지능전공 신설…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경북대, 인공지능전공 신설…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 남승현
  • 승인 2022.08.28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5천45명 중 3천497명 선발
모바일공학전공 ‘취업보장학과’
THE 세계대학 영향력 국내 1위
경북대
경북대는 올해 교육부 국책사업에 연달아 선정됐다. THE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세계13위, 국내1위에 올랐다.

경북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 5천45명 중 69.3%인 3천497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1천302명 △학생부종합전형 1천549명 △논술(AAT)전형 477명 △실기/실적(예능)전형 158명 △특기자(체육)전형 11명이다.

학생부교과 교과우수자전형·지역인재전형(의예과 제외)·지역인재 기초생활수급자등대상자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이며, 지역인재전형 의예과는 학생부교과(80%)+인적성면접(20%)로 선발한다. 논술(AAT)전형은 논술(70%)+학생부교과(30%)로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교과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이다.

경북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전자공학부 내에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하고, 이번 수시모집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자공학부 인공지능전공은 부산대와 공동운영하는 첨단분야 공동학과다. 입학정원은 총 60명(정원내)으로, 이중 순증 정원이 30명이다. 교육부의 입학정원 동결 또는 감축 기조 상황에서 첨단학과 개설에 따라 예외적으로 입학정원 순증이 허용돼 경북대는 30명 순증을 승인받았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43명(정원외 3명 포함)을 모집한다.

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전공은 모바일 산업을 선도할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2011년에 설립됐다. 모바일공학전공은 삼성전자에서 두 번째로 설립한 취업보장형 계약학과다. 지난해에는 국립대 최초로 재학생을 선발 대상으로 하는 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융합학부는 의생명융합공학전공, 로봇및스마트시스템공학전공, 수소및신재생에너지전공 등으로 구성됐다.

경북대는 올해 발표된 ‘2022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 세계 13위, 국내 1위에 올랐다. 경북대는 2019년 처음으로 세계 100위권에 진입 후 지난해 54위에 이어 올해는 41단계 상승한 세계 13위를 차지했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는 대학의 연구력(논문 수 및 인용도 등) 뿐만 아니라 사회적·지구적 책무를 중요한 평가 요소로 삼고 있다.

경북대는 올해 교육부 대규모 국책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대가 총괄대학으로 참여한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은 ‘2022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경북 지역혁신 플랫폼’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함께 참여하는 복수형 플랫폼으로, 총괄대학인 경북대를 비롯한 23개 대학, 14개 지역 혁신기관과 연구소, 200여개의 지역 기업들이 참여한다. 최대 5년간 3천316억원을 투입해 핵심분야로 정한 ‘전자정보기기’와 ‘미래차전환부품’을 중심으로 교육체계 개편 및 지역혁신기관과의 협업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에도 선정됐다. 경북대는 가장 많은 예산이 지원되는 기술혁신선도형에 선정돼 6년간 최대 330억원을 지원받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