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 신성장산업 대비 학과 신설…맞춤형 선대처
안동과학대, 신성장산업 대비 학과 신설…맞춤형 선대처
  • 남승현
  • 승인 2022.09.0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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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학과서 총 730명 모집
최근 3년 평균 취업률 78.1%
수업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
안동과학대학교전경
안동과학대학교 전경.

안동과학대학교는 오는 9월 13일부터 수시 1차 신입생 모집한다.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정원내 기준으로 수시 1차(583명), 2차(113명), 정시(34명) 등 15개 학과에서 총 7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안동과학대학은 21세기 4차 산업 혁명시대가 요구하는 기술을 교육·연구하고, 건전한 직업관을 가진 참된 인재 육성을 목표하는 대학으로 가장 자랑하는 것은 높은 취업률이다.

지난해 대학정보공시를 기준으로 최근 3년 평균 취업률 78.1%로 나타났으며 의료보건계열(간호·물리치료·치위생과)은 84.4%를 기록해 타 대학들의 부러움은 물론 주목까지 받고 있다.

이는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신성장산업 등에 대비해 학과 신설과 통합 등 맞춤형 선대처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대는 지난해 교육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대학지원사업’ 혁신신약(바이오·백신 신약) 분야에 선정돼 내년도까지 24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발맞춰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 전문대학으로 앞서 가기 위해 ‘의약품질분석과’를 ‘바이오백신제약과’로 변경하고 ‘바이오헴프과’를 신설했다.

제약과는 안동시에 소재한 ‘백신산업 클러스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면서 최근 백신 및 의약품 개발로 증가하는 인력 수요에도 대비하고 있어 취업전망도 밝은 편이다.

과학대는 안동시가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과 동시에 바이오헴프과를 신설하고 MOU를 체결하는 등 발빠른 조치로 헴프산업 등 맞춤형 인재 육성에 나서면서 화장품 등 관련 분야의 수요 증가로 주목받기도 한다.

또한, 1천500만 반려동물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케어과를 신설해 훈련 등 실전 위주 교육으로 3조 3천억여 원에 이르는 반려동물 산업에도 대비하고 있다.

안동과학대는 신입생을 위한 다양한 혜택들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장학혜택으로는 2023학년도 신입생 수업료 감면(안동지역 80%, 경북 70%, 이외 50%)을 비롯해 성적 우수자, 기초·차상위 계층, 국가 유공자 및 자녀 등을 대상으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입생 100% 입주가 가능한 함백생활관(기숙사)은 1일 3식을 주말까지 제공하며 24시간 운영 중인 세탁실, 휴게실, 토의실 등 다양한 시설들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안동국민체육센터 등 부대시설들은 수영, 헬스, 골프, 배드민턴, 바른자세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계도서관에는 13만여 권의 도서와 전자정보실, 열람실 등을 갖추고 재학생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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