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우크라군, 러 최신 전차 T-90M 포획”
英 언론 “우크라군, 러 최신 전차 T-90M 포획”
  • 승인 2022.09.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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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년 전 실전 배치된 모델
러 첨단 무기 정보 습득 가능
향후 전투서 공략 기술 개발
우크라이나군이 이달 초 대반격으로 자국 동북부 하르키우주 영토의 상당 부분을 수복하는 과정에서 러시아군의 최신 전차 T-90M을 포획하는 전과를 올렸다고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가 26일 보도했다.

러시아군이 실전 배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최신 탱크를 손에 넣음에 따라 서방이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러시아의 첨단 무기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T-90M은 1990년대 초 러시아군에 도입된 T-90 전차의 개량형으로, 불과 2년 전에 실전 배치된 최신 모델이다.

러시아군이 수백 대를 보유한 T-90과 T-90M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여전히 운용하고 있는 옛 소련제 전차들보다 성능이 월등히 우월하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달 중순 하르키우주 전투에서 T-90M 1대를 포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차는 지난 2월 말 우크라이나 전쟁 개시 이후 포획된 약 380대의 러시아 전차 가운데 하나지만,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유용성은 특별한 것으로 평가된다.

포획된 최신 전차를 분해하고 분석함으로써 러시아의 첨단 군사기술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향후 전투에서 더 많은 T-90M를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개발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군은 포획한 전차 외에 다른 T-90M 1대를 지난 5월 하르키우 전투에서 파괴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리브-3’(도약-3)로도 불리는 T-90M은 러시아군이 현재 운용 중인 전차 가운데 최상급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엔 투입되지 않았던 이 전차는 겨우 몇 개월 전에야 전장에 등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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