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병원은 지난 4일 원내 대강당에서 이상흔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병원장의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감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이 취임식에서 직접 이 병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병원장은 이후 충혼탑 참배와 보훈단체 등 유관기관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병원장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4년간 대구보훈병원장을 지내며 △특성 진료 분야 집중 육성 △난청환자를 위한 인공와우 시술 등 청각재활 전문화 △보훈병원 최초 방문 호스피스 도입 등을 추진해 보훈의료 기능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경북대 의과대학 의무부총장, 보건대학원장 등도 역임했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의료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으며 이번에 다시 대구보훈병원장을 맡게 됐다. 박용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