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기업, 독일서 800만弗 수출 상담
대구·경북 기업, 독일서 800만弗 수출 상담
  • 김홍철
  • 승인 2022.10.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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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하드웨어’ 전시회
8개사 160만弗 계약 추진 중
나인랩스, 중동 진출 MOU
에스제이티, 유럽 공급 협의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이 유럽과 중동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6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2022 쾰른 하드웨어’(Hardware Fair)에서 대구·경북 산업계 8개 사가 참여해 수출 상담 242건에 800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로 41주년을 맞는 이 전시회는 격년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하드웨어 전문 B2B 행사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 만에 개최됐다.

전시회에는 보쉬, 밀워키, 블랙앤데커, 스탠리 등 글로벌 기업 1천400개 사가 참여했고, 유럽뿐만 아니라 그간 우리 지역기업의 진출이 어려웠던 중동, 아프리카 유력 유통 바이어 등 2만5천명이 대거 참관했다.

대구·경북 기업들은 이 전시회에서 고강도 방역 정책으로 해외전시회 참가에 미온적인 중국을 대체하고, 공급망 교란 문제 해결을 위해 구매처 다변화를 희망하는 바이어를 공략했다.

대구에서는 에스제이티(특수초경공구), 공성(전동공구), 화성산업사(운송기계), 코너버리(포장기계), 경북에서는 나인랩스(3D프린터), 대양(기능성네트), 두현엔지니어링(산업용드릴), 이지폼(건축용품) 등이 고품질 첨단제품으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역 업체들은 전시회에서 242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약 8백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으며, 현재 16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특히, 드론·전기차 등 스마트 모빌리티 전용 3D 프린터와 경량 카본 소재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한 경북 스타트업 나인랩스는 현장에서 총 15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하고, 현장에서 터키 업체와 중동-한국 시장진출을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또 특수초경공구를 생산하는 대구의 에스제이티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사업 협력 및 대리점 계약을 희망하는 오퍼를 받았고, 이중 아일랜드 바이어와 유럽지역에 연간 60만 달러 규모의 제품공급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이상헌 무협 대경본부장은 “우리 지역 산업재 기업들은 전통적으로 기술 경쟁력이 높으며, 코로나19 기간에도 지속적 혁신을 통해 신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며 “팬데믹 완화 시기에 해외 전문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급망 재편의 기회를 활용하고 수출시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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