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향소 방문·전화상담 예정
보건 당국이 서울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희생자에게 심리 지원을 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해 1천여 명에 심리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국가트라우마센터에 서울·용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하는 ‘이태원사고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한다.
지원 대상은 유가족 600여 명(사망자당 4명)과 부상자 150명, 목격자 등 1천여 명이다. 지원단은 인력 1명이 10명을 지원할 수 있도록 100명으로 꾸려진다.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전문의 2명, 정신건강전문요원 18명, 행정 요원 등 30명이 참여하며 서울과 용산 센터도 인력을 파견한다. 지원단은 부상자 입원 병원과 사망자의 분향소를 방문하고 유가족과 부상자 등에 대한 전화상담을 시행한다.
복지부는 부상자 입원 병원에 공문을 발송해 심리지원 활동을 홍보하는 한편 유가족과 부상자 연락처를 파악하고 있다. 사망자에 대해서는 서울시 등과 합동으로 장례지원팀을 가동한다.
복지부는 국장급 팀장 등 9명으로 장례지원팀을 구성하는 한편 의료·심리·장례 지원 등 유가족과 보호자, 환자 등에게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현장대응팀을 61명으로 만들어 사상자가 있는 병원과 장례식장에 직원을 1명씩 배치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보건복지부는 30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해 1천여 명에 심리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국가트라우마센터에 서울·용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하는 ‘이태원사고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한다.
지원 대상은 유가족 600여 명(사망자당 4명)과 부상자 150명, 목격자 등 1천여 명이다. 지원단은 인력 1명이 10명을 지원할 수 있도록 100명으로 꾸려진다.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전문의 2명, 정신건강전문요원 18명, 행정 요원 등 30명이 참여하며 서울과 용산 센터도 인력을 파견한다. 지원단은 부상자 입원 병원과 사망자의 분향소를 방문하고 유가족과 부상자 등에 대한 전화상담을 시행한다.
복지부는 부상자 입원 병원에 공문을 발송해 심리지원 활동을 홍보하는 한편 유가족과 부상자 연락처를 파악하고 있다. 사망자에 대해서는 서울시 등과 합동으로 장례지원팀을 가동한다.
복지부는 국장급 팀장 등 9명으로 장례지원팀을 구성하는 한편 의료·심리·장례 지원 등 유가족과 보호자, 환자 등에게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현장대응팀을 61명으로 만들어 사상자가 있는 병원과 장례식장에 직원을 1명씩 배치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