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건교위 행감 “예산 낭비성 설계변경 최소화” 촉구
대구시의회 건교위 행감 “예산 낭비성 설계변경 최소화” 촉구
  • 윤정
  • 승인 2022.11.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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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설본부, 공사비 증감 내역 거론
대구시의회가 예산 낭비 소지가 큰 설계변경 최소화와 지연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5일 대구시 도시건설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위원들은 예산 낭비성 설계변경 최소화를 촉구했으며 3차순환도로, 대구대표도서관 등 캠프워커 반환부지 내 사업의 조속한 사업추진, 건설공사장 안전 관리 대책 강화 등도 주문했다.

김지만 위원장(북구2)은 최근 2년간 설계변경으로 인한 공사비 증감 내역을 거론하며 철저한 사전검토로 예산 낭비성 설계변경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이 한전·도로공사 등 유관기관 협의로 1년이나 지연됐다”라며 일정 만회를 위한 대책 마련과 조속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박소영 위원(동구2)도 “각종 설계변경 조치가 예산 낭비의 여지가 많다”라며 철저한 공사감독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동대구(파티마병원)~유통단지 간 도로건설 사업의 보상 민원과 관련한 대책을 주문했다.

허시영 위원(달서구2)은 상화로 입체화 사업과 관련한 진·출입부 위치 변경 요청 민원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 발생의 원인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 우선 활용, 대구교도소 입주 시 주민 불편 문제, 안전관리대책 문제도 거론됐다.

윤영애 위원(남구2)은 지난해 수의계약 중 외지업체 3건의 내역을 지적하고 향후 수의계약 시 지역업체를 우선적으로 활용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 3차순환도로·대구대표도서관·대구평화공원 등 반환된 캠프워커 부지 내 사업들이 토양오염 정화 지연으로 사업 일정이 늦어졌다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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