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림 도의원 “군위군 대구편입에 따라 의석 감소 전망, 지방의회 정치력·대표성 반영 중요 시점”
최태림 도의원 “군위군 대구편입에 따라 의석 감소 전망, 지방의회 정치력·대표성 반영 중요 시점”
  • 김상만
  • 승인 2022.11.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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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림사진1
최태림 경북도의원

최태림(의성)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전 자료 수집·분석을 통해 심도 깊고 날카로운 질문 공세로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자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치행정국 행감에서 최 위원장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위상이 높아진 시점에서 지역사회의 이익을 대변해온 지방의회의 정치력과 대표성의 반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군위군의 대구편입에 따라 기본정수 감소에 연동해 지역구 의원이 3석 줄어든 58석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하고 경북도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경북도립대 행감에서 최 위원장은 “도립대가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은 환경에서 새로운 혁신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4년제 대학으로 전환하고 바이오 또는 2차 전지 관련 학과를 신설하는 경우 기존의 4년제 대학과 경쟁이 가능한지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도청 신도시내 대학부지에 경북인재개발원·경북농민사관학교·경북축산기술연구소 등 경북도 산하기관을 통합·이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법적 검토를 면밀하게 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최 위원장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실국 및 기관에 대한 행감을 통해 타성에 젖은 업무처리 방식에 대해 따끔한 지적과 함께 올바른 정책 제안을 제시하는 등 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라며 “행감에서 지적된 부분이 개선되는지 꼼꼼히 살펴 내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재점검을 통해 문제가 있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도민에게 개선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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