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손흥민 동료 히샤를리송 멀티골…브라질, 세르비아 격파
[월드컵] 손흥민 동료 히샤를리송 멀티골…브라질, 세르비아 격파
  • 승인 2022.1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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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의 팀 동료이자 포지션 경쟁자 히샤를리송(25)의 맹활약을 앞세운 브라질이 20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향한 첫발을 순조롭게 뗐다.

브라질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2-0으로 격파했다.

‘우승 후보’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국제 경기 무패 기록을 16으로 늘렸다.

지난해 7월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한 이후 이날까지 16차례 국제 경기에서 13승 3무로 무패 행진을 구가했다.

치치 감독의 지휘 아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브라질은 늘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마지막 우승은 2002년 한일 월드컵으로 벌써 20년 전 일이다.

반면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몬테네그로와 공식 분리해 단독 대표팀으로는 첫 16강을 노리는 세르비아는 남은 2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해졌다.

브라질은 히샤를리송을 최전방에 두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레알 마드리드), 하피냐(26·바르셀로나)를 양 날개로 세우는 막강한 공격진을 꾸렸다.

그 아래를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 루카스 파케타(25·웨스트햄), 카세미루(30·맨체스터 유나티이드)가 받치는 4-3-3 포메이션을 펼쳤고, 세르비아는 3-4-3 포메이션으로 상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올 시즌 9골을 올린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28·풀럼)가 최전방에서 브라질의 치아구 시우바(38·첼시), 마르키뉴스(28·파리 생제르맹)와 치열하게 맞섰다.

전반 27분 시우바가 센터서클 앞에서 낮게 찔러준 패스가 수비 사이를 뚫고 페널티박스로 침투한 비니시우스에게 전달되며 브라질에 기회가 왔다.

그러나 빠르게 전진한 골키퍼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25·토리노)의 손에 걸리며 세르비아가 첫 번째 위기를 넘겼다.

세르비아는 전반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육탄 수비로 브라질의 파상 공세를 막아 무실점으로 후반을 맞는 데는 성공했다.

그러자 브라질은 후반 더욱 전방 압박 강도를 높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하피냐가 패스를 빼앗아 문전에서 슈팅을 날렸고, 후반 4분에도 하프라인에서 공을 빼앗은 네이마르가 페널티지역 근처까지 단숨에 전진해 네마냐 구델(31·세비야)의 옐로카드를 유도했다.

브라질은 후반 15분 마음먹고 때린 알렉스 산드루(31·유벤투스)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강타하자 아쉬움을 삼켰지만, 2분 뒤 터진 이번 대회 첫 골에 웃을 수 있었다.

주인공은 히샤를리송이었다.

비니시우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찬 슈팅이 선방에 막히자 히샤를리송이 쇄도해 툭 밀어 넣었다.

득점이 필요해진 세르비아는 후반 21분 공격수 두샨 블라호비치(22·유벤투스)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뒀지만, 골 맛을 본 건 또 브라질의 히샤를리송이었다.

후반 28분에도 빠른 발로 상대 왼쪽 측면을 찢어놓은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히샤를리송이 공을 공중에 띄운 후 환상적인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막판까지 공세를 이어간 브라질은 슈팅 수에서 24-4, 유효슈팅에서는 10-0으로 압도적 우위를 보이며 일방적인 경기를 폈고, 세르비아는 전력 차를 절감하며 완패를 받아들여야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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