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삼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6일 0시 57분께 동구 신천동 청구삼거리 인근에서 한 승용차가 앞서가던 택시 2대를 연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승용차 운전자인 30대 A 씨가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음주운전(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