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최기문 시장은 지난 6일 영천제이병원을 방문해 계묘년 첫 아기 출생을 축하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었다.
올해 영천시 첫 아이는 지난 3일 관내 분만 산부인과인 영천제이병원에서 태어났다. 새해 첫 아기는 망정동에 거주하고 있는 산모 서 모 씨와 남편 양 모 씨 부부 사이에 태어난 남아(3,110g)로 우렁찬 울음소리로 새해를 열었다. 산모는 “영천에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있어 임신기간 동안 진료를 받고 적절한 시기에 출산을 할 수 있어서 안심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새해 첫 아기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고 번영과 장수를 뜻하는 토끼해에 건강한 아기들을 분만 산부인과에서 많이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2021년 출생아 수는 552명, 2022년 535명이며, 관내 분만율은 2021년 20.8%(115명), 2022년 17.3%(93명)”이라고 말했다.
또한 외래진료 건수는 전년도에 비해 산부인과 13.0%p(9천66건), 소아과 159.3%p(3만789건) 증가해 관내 분만 산부인과에서 분만율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