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맞춤형 ‘늘봄학교’운영 개시
대구 맞춤형 ‘늘봄학교’운영 개시
  • 남승현
  • 승인 2023.01.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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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화 교육·양질의 돌봄 지원
시범학교로 일반화 모델 개발
강사 선정업무 대폭 경감 방침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돌봄 국가 책임 강화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대구 여건에 맞는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방과 후 교육활동을 내실화 하고 돌봄의 질을 제고, 교육과 돌봄(Educare)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으로,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출발점 시기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개별화된 교육과 양질의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수렴을 거쳐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준비해 왔다.

시교육청은 늘봄학교를 위해 초1 에듀케어 집중 지원 및 전학년 틈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개별화된 교육과 돌봄을 지원한다.

또 교육·돌봄 거점형 시범학교를 운영해 25년 이후 시행에 대비한 모델을 마련한다. 돌봄 수요가 많은 학교를 공모해 거점형 시범학교(4교)를 먼저 운영한다. 거점형 시범학교는 입학 초기 에듀케어 집중 지원, 방과후 연계형 틈새돌봄, 돌봄 유형 다양화(아침돌봄, 틈새돌봄, 저녁돌봄) 등에 대해 일반화 가능한 모델을 개발한다.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개인위탁강사 제안서를 심사하던 일을 교육청이 온·오프라인으로 통합해 심사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 학교의 방과후학교 강사 선정 업무를 대폭 경감할 계획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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