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니어 관광객 전용 가이드북 발간

12개 관광지 4개 코스 구성
노인복지관·관광안내소 비치

대구시는 대구시관광협회와 함께 시니어 관광지 12개, 관광코스 4개로 구성된 ‘대구 시니어 관광 12선’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통계청의 65세 이상 인구 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시니어 세대의 ‘향후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 1위는 관광(65.8%)이었다.

이에 발맞춰 대구시는 시니어 세대들의 행복한 여행 활동 장려를 위한 대구 주요 명소 12개, 관광코스 4개의 관광매력을 엄선해 ‘대구 시니어 관광 12선’을 선정했다.

주목할 점은 시니어 세대들에게 적합한 보행환경, 경사로, 휴게시설, 다목적 화장실 등 물리적인 무장애 관광정보를 안전한 관광환경 중심으로 소개했으며, 시니어 관광지를 소개하는 글자 크기를 최대한 확대해 제작했다.

특히, 이번 가이드북은 시니어 관광 콘텐츠 발굴을 통해 시니어 세대의 관광활동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제시함으로써, 시니어 관광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시니어 관광상품, 시니어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확대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이 되게끔 중점을 두었다.

시니어 관광 12선 가이드북은 현재 19개소의 대구시 노인복지관에 비치돼 있으며, 대구관광정보센터, 동성로, 동대구역, 대구국제공항 대구·경북 관광안내소에도 비치돼 있다. 그리고 대구시민 누구나 E-Book(http://ebook.daegu.go.kr → 문화/관광/체육)에 접속해 열람, 다운로드, 인쇄가 가능하다.

오미희 대구시 관광과장은 “대구시는 시니어 세대의 다양한 여행수요에 대응하고자 시니어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시니어 세대를 통한 대구여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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