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방환경청과 국립공원공단은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새봄맞이 ‘자연 속 오감 만족 운문산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문산의 우수한 생태·경관을 즐길 수 있는 솔바람길 생태해설, 지역 특산물인 표고버섯 따기 체험 등 자연과 교감하며 오감으로 느끼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11:00 ~ 16:00)마다 5회 진행한다.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는 오는 20일부터 운문산생태탐방안내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구환경청은 6월 여름 ‘반딧불이’, 10월 가을 ‘감’ 등 계절별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태ㆍ경관보전지역 탐방예약제, 미래세대인 유치원생,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실 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은 “이번 운문산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힐링하고 여유를 되찾길 바라며 다양한 탐방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