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일대 이전지 선정 호소
국방부·시·군에 촉구문 전달

군위군 우보면 이장협의회와 16개 사회단체 및 주민 150여 명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우보면 종합복지회관 앞에서 ‘대구광역시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 촉구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임길야 우보면 노인회장, 김경철 우보면 이장협의회장은 대구시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의 역사적, 경제적 당위성을 밝히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 했다.
또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은 반드시 군위군 우보면으로 유치돼야 하며, 이를 위해 우보면 사회단체와 주민들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분선 우보면 부녀회장과 강홍대 미성리장이 주민대표로 대구시 군부대 통합이전유치 촉구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촉구문을 통해 “우보면 지역은 공항유치과정에서 군민의 압도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의성과의 상생이라는 명목으로 공항을 유치하지 못했다”며“우보면 지역 일대를 군부대 이전지로 결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군위군 우보면 사회단체와 주민들은 대구광역시 군부대 유치 촉구문을 국방부와 대구시, 군위군에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
김병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