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한미연합해상훈련
세종대왕함·최영함 대동
“확장억제 실행력 보여줘”
세종대왕함·최영함 대동
“확장억제 실행력 보여줘”
미국 전략자산인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CVN-68)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 연합해상훈련을 한 뒤 28일 부산에 입항한다.
국방부는 니미츠호를 포함한 미 제11항모강습단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한미 우호 협력 증진과 연합방위 태세 강화를 위해 오는 28일 부산작전기지로 입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입항하는 미 제11항모강습단은 니미츠호와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 순양함 벙커힐함(CG-52),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웨인 E. 메이어함(DDG-108) 및 디케이터함(DDG-73)으로 구성됐다.
항모강습단은 부산 입항에 앞서 이날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우리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DDG-991)과 한국형 구축함 최영함(DDH-981)과 함께 훈련한다.
이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서 시작한 연합 실기동훈련(FTX)인 ‘전사의 방패’(워리어실드·WS) 일환으로 진행하는 훈련이며 항모 호송훈련, 방공전 등 연합 해상 훈련 형태로 펼쳐진다.
북한 도발에 대응하고 추가 도발을 강력히 경고하는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보인다.
‘떠다니는 군사기지’인 이 항모는 최고 속력 30노트(시속 56㎞)로, F/A-18 전투기와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E-2 호크아이 조기경보통제기, MH-53·SH-60 헬기 등을 탑재한다.
길이 332m, 너비 76m인 축구장 3배 넓이의 비행갑판을 갖췄으며 높이는 23층 건물과 맞먹는다.
니미츠호는 2013년 5월 부산으로 입항해 동해상에서 한미 연합해상훈련을 펼친 바 있다.
해군작전사령관 김명수 중장은 이번 항모강습단 방한이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행동으로 보여주며 북한에는 동맹의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에는 견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국방부는 니미츠호를 포함한 미 제11항모강습단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한미 우호 협력 증진과 연합방위 태세 강화를 위해 오는 28일 부산작전기지로 입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입항하는 미 제11항모강습단은 니미츠호와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 순양함 벙커힐함(CG-52),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웨인 E. 메이어함(DDG-108) 및 디케이터함(DDG-73)으로 구성됐다.
항모강습단은 부산 입항에 앞서 이날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우리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DDG-991)과 한국형 구축함 최영함(DDH-981)과 함께 훈련한다.
이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에서 시작한 연합 실기동훈련(FTX)인 ‘전사의 방패’(워리어실드·WS) 일환으로 진행하는 훈련이며 항모 호송훈련, 방공전 등 연합 해상 훈련 형태로 펼쳐진다.
북한 도발에 대응하고 추가 도발을 강력히 경고하는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보인다.
‘떠다니는 군사기지’인 이 항모는 최고 속력 30노트(시속 56㎞)로, F/A-18 전투기와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 E-2 호크아이 조기경보통제기, MH-53·SH-60 헬기 등을 탑재한다.
길이 332m, 너비 76m인 축구장 3배 넓이의 비행갑판을 갖췄으며 높이는 23층 건물과 맞먹는다.
니미츠호는 2013년 5월 부산으로 입항해 동해상에서 한미 연합해상훈련을 펼친 바 있다.
해군작전사령관 김명수 중장은 이번 항모강습단 방한이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행동으로 보여주며 북한에는 동맹의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에는 견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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