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이 실집행률 90% 달성을 위해 권역별 하수도 예산 조기 집행 지원에 나선다.
대구환경청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2023년 상반기 하수도 국고보조금 권역별 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지자체 의견을 들었다.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금 집행과정에서 지자체 등 현장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올해 국고보조예산은 전년 대비 1.5배 늘어난 3천719억원 수준으로, 지자체 등과 함께 효율적인 예산 집행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대구환경청 관내 지자체의 4월 말 기준 집행률은 17.3%로, 전국 평균 16.9%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점검회의에서 실시설계와 공법 선정, 설치인가 등에 따른 기간 소요, 민원 발생에 따른 공사 지연 등이 주요 집행부진 사유로 지목됐다.
이에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23개 시·군 하수도 담당자들은 4개 권역별로 집행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제고방안을 제시했다.
대구환경청은 행정절차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에 조정·중재하고 사업 시행에 앞서 처리장 입지 및 보상 관련한 주민협의를 선행토록 지자체에 요청했다. 제출된 지자체의 하수도 예산 내역조정 요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국비가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은 “이월예산은 상반기 전액 집행토록 독려하고 집행 부진이 예상되는 사업은 우선 감액 조치하는 등 환경부 실집행률 목표인 90% 달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대구환경청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2023년 상반기 하수도 국고보조금 권역별 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지자체 의견을 들었다.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금 집행과정에서 지자체 등 현장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올해 국고보조예산은 전년 대비 1.5배 늘어난 3천719억원 수준으로, 지자체 등과 함께 효율적인 예산 집행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대구환경청 관내 지자체의 4월 말 기준 집행률은 17.3%로, 전국 평균 16.9%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점검회의에서 실시설계와 공법 선정, 설치인가 등에 따른 기간 소요, 민원 발생에 따른 공사 지연 등이 주요 집행부진 사유로 지목됐다.
이에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23개 시·군 하수도 담당자들은 4개 권역별로 집행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제고방안을 제시했다.
대구환경청은 행정절차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에 조정·중재하고 사업 시행에 앞서 처리장 입지 및 보상 관련한 주민협의를 선행토록 지자체에 요청했다. 제출된 지자체의 하수도 예산 내역조정 요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국비가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은 “이월예산은 상반기 전액 집행토록 독려하고 집행 부진이 예상되는 사업은 우선 감액 조치하는 등 환경부 실집행률 목표인 90% 달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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