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남부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최근 독도에서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 외교청서, 교과서 왜곡 등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고 독도 수호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협의회 회장인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북 8개 시·군의회 의장은 울릉도에서 월례회를 갖고 지역 상생협력과 의회·지방자치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독도를 방문해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임을 분명히 하고 독도 순직자 위령비를 참배했다. 독도경비대도 위문해 독도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인규 회장은 “독도 주권의식을 고취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더이상 커지지 않도록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포항을 비롯해 경주, 김천,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울릉 등 11개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