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양산업 생태계 조성 ‘순항’
포항시, 해양산업 생태계 조성 ‘순항’
  • 김기영
  • 승인 2023.06.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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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메디컬 연구센터 선정
내년 첨단해양산업 R&D센터 준공
레저산업 육성·창업 활성화 기여
포항시는 해양바이오·스마트양식 등 혁신적 해양산업 육성 최적지로서 신해양시대를 선도할 신산업 생태계를 착실하게 조성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해양바이오산업은 해양생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활용해 인류에 유용한 제품·서비스를 생산하는 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미래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포항은 동해를 접해 해양을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고 연구중심 대학 포스텍 등 R&D기관이 밀집해 있어 해양산업 선점을 위해 바다를 활용한 다양한 인프라 확충과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해양바이오메디컬 실증연구센터’ 사업에도 선정돼 2027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건립할 예정이다.

센터는 해양바이오산업 고도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위한 융복합 연구개발, 기업의 사업화 지원 등 동해권 해양바이오 연구거점으로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 송도해변 일원에는 197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첨단해양산업 R&D센터’도 2024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R&D센터는 해양 신산업 육성의 거점이자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시설이다.

센터가 문을 열면 첨단 해양산업 분야 기술 개발뿐 아니라 해양레저산업 육성, 관련 창업 활성화,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 허브로 활용해 해양도시 포항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내년까지 400억원을 들여 장기면 일원에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이강덕 시장은 “혁신적 해양산업 발전이 국가 경제 도약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속 투자와 지원을 통해 새로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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