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18일부터 추석 선물 예약 판매
백화점, 18일부터 추석 선물 예약 판매
  • 강나리
  • 승인 2023.08.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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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내달 7일까지 최대 60%↓
신세계百, 농축수산물·와인 등
240여개 품목 내달 10일까지 할인
현대百, 선물세트 최대 30% 혜택
온라인 구매 시 할인쿠폰 제공
추석 명절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백화점 3사가 18일부터 일제히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고물가 상황에 맞춰 할인 품목을 늘리고, 자사 온라인 쇼핑몰로 판매 경로도 확대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전 점포에서 총 190여 개 품목의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60% 할인가에 예약 판매한다. 품목별 할인율은 축산 20~25%, 청과 10~35%, 수산 20~30%, 건강 10~60%다.

예약 판매 품목 수는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10% 확대했다. 비타민, 홍삼 등 건강 관련 품목이 가장 많다.

신세계백화점은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농·축·수산물과 건강식품, 와인 등 총 240여 개 품목의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할인율은 한우 5~10%, 과일·굴비 최대 20%, 와인·건강식품 최대 60%다. 1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상품의 경우 지난해 추석에 비해 17% 늘린 130여 개 품목을 마련했다.

SSG닷컴(쓱닷컴)의 신세계백화점몰에서도 이달 2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예약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추석보다 상품 수를 15% 확대했고, 최상급 상품을 엄선한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7만~10만원대 실속 선물세트를 함께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다.

현대백화점도 신세계백화점과 같은 기간 예약 판매를 통해 260여 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가에 선보인다. 전국 16개 점포와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 등에서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으로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할인에 더해 할인쿠폰 제공, 더머니 적립, 행사카드 할인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고물가로 인해 가성비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할인가가 적용된 예약 판매 품목과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지난 10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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