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갑질 119, 1천명 설문
비자발적으로 퇴사한 직장인 3명 중 2명이 실업급여를 받지 못했다는 시민단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134명이 계약기간 만료와 권고사직·해고 등으로 비자발적 퇴사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발적 퇴사자 중 실업급여를 수령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경우는 31.3%(42명)에 불과했다. 실업급여를 받은 적이 없는 퇴사자의 비율은 정규직(65.6%)보다 비정규직(69.6%)이 더 높았다. 특히 월 급여 150만 원 미만인 노동자의 90.9%, 5인 미만 사업장의 88.9%가 실업급여를 받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또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아 실업급여를 받지 못한 직장인이 38%로 가장 많았고, 23.9％는 ‘수급자격을 충족했지만 자발적 실업으로 분류됐다’고 답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27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134명이 계약기간 만료와 권고사직·해고 등으로 비자발적 퇴사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발적 퇴사자 중 실업급여를 수령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경우는 31.3%(42명)에 불과했다. 실업급여를 받은 적이 없는 퇴사자의 비율은 정규직(65.6%)보다 비정규직(69.6%)이 더 높았다. 특히 월 급여 150만 원 미만인 노동자의 90.9%, 5인 미만 사업장의 88.9%가 실업급여를 받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또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아 실업급여를 받지 못한 직장인이 38%로 가장 많았고, 23.9％는 ‘수급자격을 충족했지만 자발적 실업으로 분류됐다’고 답했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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