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의사 입건
최근 1년 사이 대구지역 한 척추 전문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 2명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의사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50대 남성이 A씨에게 척추 수술을 받았다. 남성은 수술 직후 발작을 일으켰다. 대학병원으로 전원되는 과정에서 심정지 판정을 받기도 했다. cpr을 진행해 소생했지만 이틀 후 끝내 숨졌다.
숨진 남성의 유족들은 “상태가 악화된 후 의료진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주장하며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도 A씨에게 수술을 받은 환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던 중이었다.
당시 목 디스크 수술을 받은 60대 여성은 수술 직후 경련 증세를 겪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대구 북부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의사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50대 남성이 A씨에게 척추 수술을 받았다. 남성은 수술 직후 발작을 일으켰다. 대학병원으로 전원되는 과정에서 심정지 판정을 받기도 했다. cpr을 진행해 소생했지만 이틀 후 끝내 숨졌다.
숨진 남성의 유족들은 “상태가 악화된 후 의료진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주장하며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도 A씨에게 수술을 받은 환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던 중이었다.
당시 목 디스크 수술을 받은 60대 여성은 수술 직후 경련 증세를 겪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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