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동초등학교(교장 권기옥)는 지난 9월 27일(수) 설렘, 만남, 공감이란 주제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어울림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학교 공개의 날은 전 교사 공개수업과 함께 학부모 연수 및 학생 주도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발표회로 강동초의 미래역량교육에 대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3학년 연극, 4학년은 동시집 발간 과정을 담은 영상, 5학년에서는 생활 주변에서의 작은 영웅을 주제로 직접 제작한 영화 발표, 6학년 아카펠라 공연 등 그동안 동아리 활동으로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었고 이에 학부모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또한, 학부모들과 함께 도종환 시인의 ‘교사의 기도’, 시교육청의 학부모 다짐문을 읽으며 ‘다:행복한 대구교육’학교 교육 동반자로서의 학부모 인식을 정립하고, 더 깊은 신뢰 관계를 구축하였다.
한 학부모는 “무대에 선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대견하여 순간 울컥하였고, 특히 연수를 통해 교육동반자로서의 학부모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권기옥 교장은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며 학생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강동초 선생님들께 너무 고맙고, 학교에 대하여 자긍심을 가지고 기쁜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는 학부모님들께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여인호기자 yi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