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삽 뜬 ‘타임빌라스 수성’ 2026년 문 연다
첫 삽 뜬 ‘타임빌라스 수성’ 2026년 문 연다
  • 김종현
  • 승인 2023.12.2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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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새 랜드마크 롯데쇼핑몰
연면적 26.7만㎡ 규모로 건립
대구수성 롯데복합쇼핑몰 본공사 착공식이 22일 수성알파시티 내 건축 현장에서 열렸다.

착공식에는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주호영 국회의원, 롯데건설(주) 박현철 부회장, 롯데쇼핑(주) 정준호 대표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강추위 속에서도 수성 롯데복합쇼핑몰에 대한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롯데쇼핑은 이번 착공식에서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26만 7천 ㎡(8만 767평) 규모로 건립되는 복합문화공간인 ‘롯데 타임빌라스 수성’의 개발 방향과 건축콘셉트를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했다.

롯데쇼핑(주)는 △지역 최초의 랜드마크 복합 쇼핑몰 개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쇼핑몰 구현 △새로운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탐험하는 복합쇼핑문화공간으로 건설하는 것을 개발 방향으로 제시해 ‘타임빌라스 수성’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하겠다는 롯데 그룹 차원의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여기에 더해 웨스트필드 런던, 롯데 에비뉴엘 잠실 등을 설계한 세계적 설계업체인 영국 LDA사의 건축콘셉트도 최초로 공개됐다.

콘셉트 조감도와 투시도를 함께 공개한 롯데쇼핑(주)는 ‘타임빌라스 수성’의 건축콘셉트로 △자연친화적 실외공간과 파빌리온(부속건물)의 특화공간 배치 △내외부에 자연을 품은 독창적 공간 구성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 등을 공개했다. 롯데쇼핑(주)는 이러한 지하층 건축 설계 콘셉트를 반영해 2024년 4월 2차 건축변경허가 신청을 마치고 2026년 6월 준공, 2026년 9월 개점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정준호 롯데쇼핑(주) 대표이사는 “쇼핑몰과 아울렛의 강점이 융합된 타임빌라스 수성은 특화공간을 바탕으로 한 고객경험과 새로운 쇼핑 여정을 제시하며 대구, 경북뿐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롯데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수성알파시티는 수도권 판교에 버금가는 젊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대구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회가 태동하는 이곳에서 대구시와 롯데가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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