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초(교장 김은영)는 2023년 9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2시간씩 총 12시간 동안,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농업과 지구온난화, 식량 위기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된 유망 직업 분야 및 필요 역량을 탐색하기 위해 대구서구진로진학센터와 협력해 ‘6차 산업 체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6주간 진행된 체험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은 6차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 소개, 6차 산업에 적합한 적성 검사, 리사이클링 정원 만들기, 텃밭 관리와 수확, 천연살충제 제조 ,도우아트 구조물 설치, 미니꽃다발 제작, 파머수첩 작성 등의 활동을 통해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 전자매체로부터 벗어나 자연과 친해지고, 자기주도적 학습과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웠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농업은 시골에서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리사이클링 정원을 만들고 도우아트 구조물을 이용해 수경재배를 해보니 농업이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 분야와 직업에 대해 배우고 싶고, 식물을 돌보면서 책임감과 애정을 갖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