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봉초(교장 우경돈)는 지난해 12월 22일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식을 맞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가졌다.
아침 등교 시간 동안 산타 복장을 한 우경돈 교장선생님과 성지수 학부모 운영위원장이 학생들에게 초콜릿 선물을 나누어 주었고, 쌀쌀한 날씨에 굳은 표정으로 등교하던 학생들 얼굴엔 미소가 번졌다.
예상치 못했던 이벤트에 신난 학생들은 산타와 사진을 찍겠다고 나섰으며, 아이들의 밝은 웃음 덕분에 훈훈한 등굣길이 되었다. 이어 교장선생님과 학교운영위 등은 각 교실을 돌면서 학생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선물 꾸러미를 나눠주며 함께 사진을 찍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대봉초는 행사 이전에도 일찍이 본관, 후관 입구에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설치해 학생들이 밝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생들이 즐겨 찾는 장소인 대봉초 은행나무터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와 전교생을 위해 정성껏 포장된 선물들로 축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또 2022 개정 교육과정 선제적 연구로 학교자율시간에 운영하고 있는 ECO+과목과 겨울행사를 결합한 ECO+ 겨울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학교 특색을 색다른 시도로 홍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