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관 6년 차를 맞은 달서가족문화센터는 학기별 문화강좌 뿐만 아니라 가족가치 확산 및 가족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가족특강, 가족공연, 부모학교, 가족심리, 가족체험, 시니어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특강 ‘유레카극장’은 달서가족문화센터가 위치한 월배권을 넘어서 달서구 전역의 지역민이 참여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달서아트센터에서 개최하게 된다. 지난해부터 달서가족문화센터(소공연장 135석)가 아닌 달서아트센터(청룡홀 455석)로 장소를 확대해 지역민들의 이용혜택을 확대했다.

그동안 월별 다양한 레퍼토리로 양질의 공연을 선보였던 가족공연 ‘우리 동네 가족공연’은 예술단체 공모를 통해 개최된다. 보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단체 확보는 물론, ‘가족’ 주제 전문 공연 특화를 위한 포석이다. 지난해 12월에 4팀(힙합·국악·인형극·금관앙상블)을 선발했으며, 봄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관람 가능하다.

학기별 주말 오전 시간대 편성 예정으로 ‘부부심리테라피’가 신규 개설된다. 기존 프로그램인 ‘부모학교’와 ‘가족심리테라피’운영을 통해 원만한 가족관계를 유지하는 힘의 원천은 결국 ‘부부’라는 데서 착안한 기획이다. ‘부부’를 위한 상담 기회를 제공해 가족의 이해와 원만한 가족관계를 돕게 된다.

올해부터 문화강좌 ‘수강생 발표회’와 ‘수강생 전시회’는 정례화한다. 이에 따라 수강신청 동기 부여 및 수강생 확보로 운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지난해 4월 개관 5주년 기념식 및 수강생 발표회, 강사 간담회, 학부모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에 따라 이에 따른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양방향 소통 운영에도 힘쓰고자 ‘달서가족문화센터 서포터즈단’을 모집·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달서가족문화센터 특강 또는 공연 행사 지원 및 문화강좌 모니터링으로 지역 사회 봉사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프로그램을 직접 참여하는 모니터링으로 센터 소속감을 높이고, 운영 방안 개선 및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한다.

이태훈 이사장은 “가족은 내가 살아가는 힘의 원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4년 새롭게 준비한 달서가족문화센터에서의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가족愛를 느끼고 행복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