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상금 48억 주인공은?…PGA 돈잔치 열린다
우승 상금 48억 주인공은?…PGA 돈잔치 열린다
  • 승인 2024.01.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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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AT&T 페블비치 프로암
컷 없이 나흘간 80여명 열전
꼴찌해도 상금 4천만원 확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천만 달러)이 다음 달 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올해부터 특급 지정 대회로 승격됐다. 우승 상금이 무려 360만 달러(약 48억원)에 이른다.

80명만 출전해서 컷 없이 치른다. 꼴찌인 80위도 3만2천 달러(4천257만원)의 상금을 받아 가는 돈잔치다.

작년까지 156명이 출전해 3개 코스를 번갈아 치렀는데 올해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천972야드)와 스파이글래스힐 코스(파72·7천41야드) 두 곳에서 열린다.

1, 2라운드는 두 코스에서 한 번씩 경기하고 3, 4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다.

김주형, 임성재, 김시우, 그리고 행운의 출전권을 잡은 김성현이 안병훈과 함께 출전한다.

특급 지정 대회인 만큼 내로라하는 선수는 다 출전한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스코티 셰플러(미국)다.

둘 다 페블비치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특급 지정 대회 승격과 함께 출사표를 냈다.

매킬로이는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두바이에서 두차례 대회를 치러 우승과 준우승 한 번씩 차지한 매킬로이는 이번이 올해 첫 PGA 투어 대회 출전이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아예 프로 선수가 된 이후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한다. 2019년 페블비치에서 열린 US오픈에서 컷 탈락한 아픔이 있다.

세계랭킹 4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2018년 페블비치에서 열린 US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이듬해 이곳에서 치러진 US오픈에서 공동 12위에 올랐다.

작년 대회에서도 공동 13위를 차지해 페블비치에 자신 있는 편이다.

33년 만에 PGA 투어 아마추어 우승자로 큰 주목을 받은 대학생 닉 던랩(미국)은 이 대회를 프로 선수 데뷔전 무대로 선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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