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지식산업지구 아웃렛 유치 ‘급물살’
경산지식산업지구 아웃렛 유치 ‘급물살’
  • 김주오
  • 승인 2024.03.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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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단장·개발투자지원팀 일행
아웃렛 부지 찾아 현안사항 검토
경산시, 토지이용계획 변경 건의
경북 경산시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웃렛’ 유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자단장과 개발투자지원팀 과장 등 7명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경산지식산업지구를 방문해 현안사항을 세세히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산자부 경자단장 등의 방문에 대구경북경자청과 경산시는 미래 혁신성장의 거점 마련을 위한 경산지식산업지구 토지이용계획(개발계획) 변경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형 아웃렛’ 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웃렛’ 유치는 경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손꼽힌다. 아웃렛 유치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설득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2021년 10월 산업부는 아웃렛 유치를 위한 토지가 아니라며 사업불허 입장을 밝히며, 지난해 12월에도 지식산업지구 일부 용지 용도변경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보류 결정을 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2012년부터 경산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 381만㎡(115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285만㎡) 사업은 이미 준공했지만 대형 아웃렛 유치 예정인 2단계(95만3천㎡) 사업은 공사와 분양이 진행 중이다.

지역민과 정치권이 경산지식산업지구에 기업을 유치하고 미래성장동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형 아웃렛 유치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 5일 4·10 총선 경산 선거구 조지연 예비후보(전 대통령실 행정관)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웃렛 유치’를 약속했다.

‘대형 아웃렛’이 유치될 경우 약 2천명의 지역 고용창출과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 이에 따른 1조 3천억에 이르는 생산·부가가치 유발로 경산시 지역사회 발전 전반에 큰 시너지 효과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조 예비후보는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아웃렛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 부처를 적극 설득하고, 대통령 결재사인을 직접 받아서라도 반드시 유치하겠다. 집권여당 후보만이 아웃렛 유치 등 산적한 현안을 풀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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