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전문사례관리사업에 연속 선정되면서 돌봄 지원 등 위기가구와 소외계층 지원을 이어간다.
남구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사혁신처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에 선정되면서 고독사 고위험 1인 가구 사례관리 전문관(Case Management)으로 활동할 퇴직공무원 7명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위기가구 상담·발굴과 가정 방문, 사례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를 담당하며 급여 중 일부를 모아 1인 가구 밀키트(간편식, 반찬, 제철 과일 등 8종) 100세트를 고위험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남구 사례관리 전문관은 지난해 11월 대상자의 위험을 인지하고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사례도 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