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특기 적성개발 등 제공
직접 축제 계획·운영·평가
자기주도성 향상 중점 지원
이기일 관장은 “이 네트워크가 지역사회 돌봄안전망을 강화하고 아동·청소년들의 자기주도성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청소년들의 일상 회복 지원, 방과 후 교육 기회 제공, 지역사회 돌봄안전망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50명의 아동·청소년이 학습, 여가, 특기 적성개발, 진로 등의 주제로 교육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능 나눔 봉사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 네트워크는 교육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자기주도성 향상이라는 목적 아래 연 1회 청소년 축제를 개최해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계획·홍보·운영·평가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축제는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문화 여가를 즐기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이 네트워크는 교사·강사들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학습모임을 통해 전문성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2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프로그램 사례로 선정됐으며 ‘콜렉티브 임팩트 포럼’에도 사례 발표로 참여했다.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돌봄을 공유하는 지역사회 사회복지 네트워크 모델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