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고 축구팀, 전국체육대회 경북대표 선발전 ‘우승’
- 축구 명문 포항제철고에 역전승하며 경북 최강으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결승전에서 영덕고와 포항제철고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번 선발전에서 고등부는 영덕고를 비롯한 8개 고등 축구팀, 대학부는 김천대를 비롯한 9개 대학 축구팀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영덕고는 지난 9일 치러진 8강에서 신라고를 만나 9대1 대승으로 4강에 올라가 예일메디텍고와 접전 끝에 후반 43분 극적인 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어 영덕고는 12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경북의 축구 강호 포항제철고와 자웅을 겨뤄 전반 1대0으로 지던 경기를 후반 동점골과 역전골을 연속으로 터트리며 최종 4대2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로 영덕고는 명실상부 경북 최강의 팀임을 입증하며 오는 10월 김해시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축구 종목 경북 대표팀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1982년 창단된 영덕고등학교 축구부는 2017년 최호관 감독이 부임한 후 춘계 전국고등 축구대회 준우승과 같은 전국 단위의 대회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국내 유수의 축구 강팀과 어깨를 겨루고 있다.
이강석기자
- 축구 명문 포항제철고에 역전승하며 경북 최강으로
이번 선발전에서 고등부는 영덕고를 비롯한 8개 고등 축구팀, 대학부는 김천대를 비롯한 9개 대학 축구팀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영덕고는 지난 9일 치러진 8강에서 신라고를 만나 9대1 대승으로 4강에 올라가 예일메디텍고와 접전 끝에 후반 43분 극적인 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어 영덕고는 12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경북의 축구 강호 포항제철고와 자웅을 겨뤄 전반 1대0으로 지던 경기를 후반 동점골과 역전골을 연속으로 터트리며 최종 4대2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로 영덕고는 명실상부 경북 최강의 팀임을 입증하며 오는 10월 김해시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축구 종목 경북 대표팀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1982년 창단된 영덕고등학교 축구부는 2017년 최호관 감독이 부임한 후 춘계 전국고등 축구대회 준우승과 같은 전국 단위의 대회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국내 유수의 축구 강팀과 어깨를 겨루고 있다.
이강석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