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총선후보 공천이 ‘친명횡재 비명횡사’임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비명계 의원들이 거의 전멸했고 이 자리는 어김없이 친명계 인사들로 메워졌다. 시스템 공천이라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이 처음부터 허언이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새 술은 새 부대에’라던 이 대표의 말도 ‘수사(修辭)’에 불과했다. 그런데도 이 대표는 민주당 공천이 ‘공천 혁명’이라고 말한다.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발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대선 경선과 전당대회에 출마해 모두 2위를 기록한 민주당 차세대의 상징적 인물인 박용진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패배했다. 이 대표는 2022년 전당대회 때 ‘박용진도 공천 걱정하지 않는 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이 받는 상 중 가장 권위 있는 ‘백봉신사상 베스트 10’을 3년 연속 수상했을 정도로 의정 활동 평가도 좋았다. 그런 그가 ‘의정 평가 하위 10%’에 들어 경선에서 탈락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 행안부 장관을 지낸 3선 전해철 의원은 친명계 원외 인사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에게 패배했다. 비명계인 4선 김상희 의원, 재선 고용진·김성주·신동근 의원에다 김경협·허정숙 의원 등도 모두 탈락했다. 대신 온갖 비난의 대상인 나꼼수 출신인 정봉주 전 의원 등의 친명계 인사들이 각각 승리를 차지했다. 정동영·박지원 등의 올드보이들도 본선행이 확정됐다. 국민이 보기에는 공천이 아니라 ‘망천’이다.
민주당 공천이 이재명 ‘방탄 공천’이라는 사실은 소위 대장동 관련 변호사 5명이 공천을 받은 것으로도 증명된다. 이 대표와 측근들의 사법리스크를 변호하고 관리했던 박택균, 양부남, 김동아 변호사가 공천을 받았다. 심지어는 이 대표 측근인 정진상을 변호했던 이건태 당 대표 특보가 국회부의장까지 지낸 4선 현역 김상희 의원을 따돌리고 공천을 받았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변호했던 김기표도 공천을 받았다.
이러고도 민주당은 공천 혁신을 완수했다고 한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선언을 번복하는 등 이재명 대표의 식언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도대체 이 대표의 말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국민도 알 수가 없다. 식언의 달인이라 할 이 대표가 발표하는 선거 공약을 국민이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민주당이 이미 지고 드는 총선으로 보인다.
지난 대선 경선과 전당대회에 출마해 모두 2위를 기록한 민주당 차세대의 상징적 인물인 박용진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패배했다. 이 대표는 2022년 전당대회 때 ‘박용진도 공천 걱정하지 않는 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이 받는 상 중 가장 권위 있는 ‘백봉신사상 베스트 10’을 3년 연속 수상했을 정도로 의정 활동 평가도 좋았다. 그런 그가 ‘의정 평가 하위 10%’에 들어 경선에서 탈락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 행안부 장관을 지낸 3선 전해철 의원은 친명계 원외 인사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에게 패배했다. 비명계인 4선 김상희 의원, 재선 고용진·김성주·신동근 의원에다 김경협·허정숙 의원 등도 모두 탈락했다. 대신 온갖 비난의 대상인 나꼼수 출신인 정봉주 전 의원 등의 친명계 인사들이 각각 승리를 차지했다. 정동영·박지원 등의 올드보이들도 본선행이 확정됐다. 국민이 보기에는 공천이 아니라 ‘망천’이다.
민주당 공천이 이재명 ‘방탄 공천’이라는 사실은 소위 대장동 관련 변호사 5명이 공천을 받은 것으로도 증명된다. 이 대표와 측근들의 사법리스크를 변호하고 관리했던 박택균, 양부남, 김동아 변호사가 공천을 받았다. 심지어는 이 대표 측근인 정진상을 변호했던 이건태 당 대표 특보가 국회부의장까지 지낸 4선 현역 김상희 의원을 따돌리고 공천을 받았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변호했던 김기표도 공천을 받았다.
이러고도 민주당은 공천 혁신을 완수했다고 한다.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선언을 번복하는 등 이재명 대표의 식언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도대체 이 대표의 말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국민도 알 수가 없다. 식언의 달인이라 할 이 대표가 발표하는 선거 공약을 국민이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민주당이 이미 지고 드는 총선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