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19일 비례대표 17번에 배치된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의 공천을 취소했다.
앞서 이 전 서기관은 지난해 총리실에서 징계를 받고 4급 서기관에서 5급 사무관으로 강등된 이력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국민의미래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긴급 회의를 열고 이 전 서기관에 대한 비례대표 후보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
이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오전 기자들과 만나 “징계 전력이나 특정 전과로 후보자 인생 전체를 재단하는 것은 맞지않다”면서도 “사전에 (징계 전력이) 검토가 되었는지 어떤 점들이 고려됐는지에 대해 다시 살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순번을 두고 전북지역 후보자들이 반발하는 등 잡음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전북지역 총선 후보자 10명은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 발표와 관련해 기대했던 전북 현장 정치인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었다”며 “부당한 처사가 시정되지 않으면 선거운동을 모두 중단하고 후보직을 전원 내려놓겠다”고 반발했다.
이기동기자 leekd@idaegu.co.kr
앞서 이 전 서기관은 지난해 총리실에서 징계를 받고 4급 서기관에서 5급 사무관으로 강등된 이력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국민의미래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긴급 회의를 열고 이 전 서기관에 대한 비례대표 후보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
이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오전 기자들과 만나 “징계 전력이나 특정 전과로 후보자 인생 전체를 재단하는 것은 맞지않다”면서도 “사전에 (징계 전력이) 검토가 되었는지 어떤 점들이 고려됐는지에 대해 다시 살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순번을 두고 전북지역 후보자들이 반발하는 등 잡음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전북지역 총선 후보자 10명은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 발표와 관련해 기대했던 전북 현장 정치인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었다”며 “부당한 처사가 시정되지 않으면 선거운동을 모두 중단하고 후보직을 전원 내려놓겠다”고 반발했다.
이기동기자 leekd@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